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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아파트 값 상승 ...규제는?

먹가이버환이의 블로그 2020. 11. 20. 12:08

지난 16일 기준 6주 새 각각 2.22%·2.35%↑ 상승세 가속
충남 0.54%·0.83% 올라…당진은 10월 5일 이후 0.42%↓

대전 도안지구 아파트단지 모습.
 대전의 아파트 매매 및 전세 가격이 좀체 수그러들 줄 모른 채 수 주째 뜀박질쳤으며, 충남 역시 소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대전은 매수우위 지수가 100을 크게 웃돌며 매매가격 상승 분위기를 이끈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KB부동산 리브온(Liiv ON)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대전과 충남의 아파트 매매와 전세 가격은 상승세를 보였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전주(9일)에 비해 0.33%, 0.3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들어서만 0.93%, 10월 5일 이후 6주 동안 2.22% 뛰었고, 아파트 전세가격 또한 같은기간 1%와 2.35% 각각 상승했다.

아파트 매매가격의 경우 대전에선 지난 한 주간 서구가 가장 높은 0.42% 뛰었으며, 동구(0.35%)·유성구(0.33%)·대덕구(0.26%)·중구(0.16%) 순으로 올랐다.

이달 들어선 동구가 1.29%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서구(1.1%)·유성구(1.01%)·대덕구(0.46%)·중구(0.41%)가 그 뒤를 이었다.

전세가격 상승폭은 매매가격에 비해 더 컸다. 지난 9일 이후 한 주간 0.54% 오른 유성구가 가장 많이 뛴 가운데 서구(0.37%)·동구(0.19%)·중구(0.16%)·대덕구(0.02%) 순으로 상승했다.

이달 들어서만 1.58% 뛴 서구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유성구(1.21%)·중구(0.56%)·동구(0.23%)·대덕구(0.02%)도 상승세를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은 소폭이긴 하지만 여전히 오름세를 이어갔다.

지난 16일 기준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 주(9일)에 비해 0.05% 올랐으나, 지방의 평균 매매가격 상승률(0.13%) 보다는 낮았다. 지난 5일 이후 2주 연속 소폭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달 들어서만 0.29%·10월 5일 이후 0.54% 올랐고, 같은기간 전세가격 또한 0.42%와 0.83% 각각 뛰었다.

대전보다는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난 9일 이후 한 주간 지역별 상승률은 공주가 0.21% 올랐고 아산(0.18%)·천안(0.03%)이 뒤를 이었다. 논산과 계룡·서산은 변동 없었던 반면 당진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0.17% 하락하는 등 10월 5일 이후 0.42% 떨어졌다.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 9일 이후 한 주간 0.16% 뛰며 전주(0.15%)보다 소폭 상승했고, 10월 26일 이후 3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